천호진, '시카고 타자기' 출연..'육룡' 이어 유아인과 호흡

김미화 기자  |  2017.03.07 08:27
배우 천호진 /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천호진 /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천호진이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 출연을 확정 지었다.

7일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천호진이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에서 소설가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선 굵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천호진. 그는 '시카고 타자기'에서 소설가 이자 한국문학의 거장 백도하 역으로 출연한다. 백도하는 한 때 남자주인공 한세주의 후견인 이였으나 결정적인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게 등을 돌리며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돼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천호진은 지난해 종영한 SBS '육룡이 나르샤' 이후 1여년 만에 다시 유아인과 함께 만나게 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4월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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