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신한은행 김단비가 정규리그 5관왕에 올랐다.
김단비는 7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득점·리바운드·블록·스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Best5에도 선정되면서 5관왕에 올랐다.
김단비는 올 시즌 신한은행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쳤다. 평균 14.8점 6.5리바운드 1.4블록 2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기록만 놓고 보면 KB스타즈의 슈퍼루키 박지수가 리바운드와 블록에서 더 높은 수치를 마크했으나 출전 경기 수 부족으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