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남길 "제가 표현한 정서·감성 잘 전달됐으면 해"

이경호 기자  |  2017.03.07 12:21
배우 김남길/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남길/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 '어느날'에서 표현한 정서, 감성이 관객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남길은 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에서 첫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본 후 "이 영화를 찍은 배우들, 감독님에게도 개봉하는 것은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정서, 감성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 보험회사 과장 강수 역을 맡아 절제된 감성 연기를 펼친다. 강수는 어느 날 자신이 맡게 된 사건 조사를 위해 찾은 병실에서 식물인간이 된 미소를 보게 된다. 병원 곳곳에서 보이는 그녀가 영혼임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서 떼어내려고 한다.


한편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 분)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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