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하숙집 딸들' 방송화면 캡처
'하숙집 딸들' 이미숙이 정용화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는 정용화가 하숙생 후보로 등장했다. 집주인 이미숙은 정용화를 보고 감탄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지난주 김종민이 등장했을 때와 대조적이었다. 이미숙은 "너네 나가서 뭐 좀 사 가지고 와"라며 정용화와 집에서 단둘이 얘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심부름 좀 해라 심부름 좀"이라며 재차 딸들을 내보내고 싶어 했다. 정용화에게 이미숙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모드였다.
하지만 이미숙은 이내 정용화에게 독설을 쏟았다. "이 옆이 되게 크구나. 뒷머리 짱구지?" 그러나 반전이었다. 그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이라며 정용화의 두상을 칭찬했다. 이미숙은 기타를 들고 온 정용화에게 "너무 멋있지 않니 방랑자처럼?"이라며 칭찬했다.
이미숙은 그동안 방송을 통틀어 가장 의욕 있는 모습이었다. "테스트고 뭐고 도장부터 찍고 하자"라며 정용화의 테스트를 생략하려 했다. 하지만 절차는 절차. 정용화는 체력테스트로 이미숙을 안은 채 앉았다 일어나기를 실시했다. 이미숙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그는 "허벅지가 장난이 아니네"라며 감탄했다.
정용화의 매력에 반한 건 이미숙뿐만이 아니었다. 장신영은 그에게만 특별히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었고 정용화의 팬임을 고백했다. 그는 과거 FT아일랜드 민환을 통해 정용화의 사인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정용화는 하숙집 입주 테스트로 '하숙집 딸들' 출연진보다 노래방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이미숙은 "확실히 다르다"며 감탄했고, 모든 출연자가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