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딸들' 정용화 출연 불구 2.8%..'불청' 벽 못 넘어

전형화 기자  |  2017.03.08 07:16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딸들'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SBS '불타는 청춘' 벽에 고전하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하숙집딸들'은 2.8%를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불타는 청춘'은 6.6%로 집계됐다. 두 배 이상 시청률이 차이나는 것.


당초 '하숙집딸들'은 이미숙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여자들이 이끄는 예능 프로그램이 드물었기에 기대를 갖게 했다. 지난달 14일 방영된 1회는 5.4%를 기록하며 기대를 입증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이 결방된 효과도 컸다.

하지만 '하숙집 딸들'은 '불타는 청춘' 방송이 재개된 데 이어 미숙한 진행과 안착하지 못한 콘셉트 등으로 점점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는 인기밴드 FT아일랜드 정용화가 출연했으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신선한 바람을 기대했던 '하숙집 딸들'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반격에 나설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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