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정태가 보여주는 조선판 싸이코패스

김미화 기자  |  2017.03.08 09:27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태가 조선판 싸이코패스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충원군(김정태 분)이 홍길동(윤균상 분)이 놓은 덫에 걸려 반역죄로 한양으로 압송돼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길동은 연산군(김지석 분)의 역린이 할아버지 세조라는 사실을 알고 충원군를 반역죄로 엮을 계획을 세우고 조용히 실천에 옮겼다.

충원군은 이를 전혀 알지 못 한 채 방 안에서 신뢰하는 '발판이' 윤균상에게 받은 춘화를 보다가 의금부 도사와 나장들에게 잡혀 한양으로 압송. 의금부에서 조사를 받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김정태는 눈빛과 표정은 물론 미세한 얼굴 근육 떨림으로 당황스러움과 분노, 억울함과 두려운 감정을 완벽하게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역적' 속 김정태는 조선판 싸이코패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갈등을 이끌어가고 있다.


역모죄로 끌려간 충원군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지, 김정태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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