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X김새론 '눈길', 10만 돌파..의미있는 행보

김현록 기자  |  2017.03.08 13:29
사진=\'눈길\' 포스터 사진='눈길' 포스터


김향기 김새론 주연의 영화 '눈길'이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눈길'은 지난 7일 오후 7시26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삼일절인 지난 1일 개봉, 주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눈길'이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둔 셈이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은 데 이어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된 이후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배우 김새론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부터 주목받았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와 함께 묵직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함은 물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연기였다"며 사명감을 갖고 연기를 펼친 김향기, 김새론의 열연으로 더욱 기대가 높아진 상황. '눈길'의 의미있는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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