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국 박상민 김정민(왼쪽부터) / 사진=스타뉴스
90년대 가요계 대표 허스키 브라더스로 꼽히는 권선국 박상민 김정민이 20년 만에 한 노래에서 호흡을 맞춘다.
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권선국 박상민 김정민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곧 공개할 새 음원의 녹음을 마쳤다. 이 곡은 이르면 이달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의 조합이 관심을 끄는 것은 '무기여 잘 있거라' 이후 무려 20년 만에 한데 뭉쳐 새 음원을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권선국 박상민 김정민은 지난 1997년 출시된 박상민 솔로 4집 수록곡이자 히트곡인 '무기여 잘 있거라'를 함께 불렀다. 이 곡의 활동은 주로 박상민이 홀로 했지만, 박상민의 음반에는 권선국 김정민과 같이 부른 노래가 담겼다. 박상민 권선국 김정민의 돈독한 우정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는 조합이었다 .
이들 세 가수는 '무기여 잘 있거라' 뒤 20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곡을 함께 녹음했기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노래는 녹색지대 출신인 권선국의 새 싱글에 담길 예정으로, 박상민과 김정민이 다시 한 번 의리를 발휘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90년대를 풍미한 세 가수가 '무기여 잘 있거라' 이후 선보일 곡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