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와 열애' 차세찌는 누구? "차범근 둘째아들"

김현록 기자  |  2017.03.08 16:52
차두리, 차세찌(왼쪽부터) /사진=차두리 트위터 차두리, 차세찌(왼쪽부터) /사진=차두리 트위터


배우 한채아(35)가 8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사회에서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31)와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부인 6일 만에 한채아가 공식석상에서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차세찌에 대한 관심 또한 다시 뜨거워졌다.


차세찌는 전 축구감독 차범근의 둘째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이다.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동생 차세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과거 차세찌는 한 CF에 차범근, 차두리와 나란히 출연해 비보잉 댄스로 남다른 춤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의 언론배급시사회 간담회 말미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최근 불거졌던 차세찌와의 열애에 대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 째 교제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한채아 소속사 측이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채아가 직접 열애가 맞다고 인정한 것.

한채아는 이 자리에서 "제 입장에서는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제 입장에서는 그 분 가족들도 유명하고, 그 사람이나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고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저를 보호하고 싶었던 회사와 원활하게 소통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다. 제가 굳이 숨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용기 내서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쁘게 만날 수 있게 도와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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