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최자와 결별한 설리가 SNS를 통해 뜻모를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설리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노랗게 마른 이끼와 돌, 인형으로 꾸며진 테라리움이 흔들리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오른쪽 위에 어렴풋이 사람의 얼굴 형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히는 파악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마침 이틀 전인 지난 6일 2년7개월 간 만남을 이어오던 래퍼 최자와 설리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터라 SNS에 올린 뜻 모를 영상에 더 관심이 쏠렸다.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설리는 하루 전 지난 7일에는 통유리 앞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설리와 최자는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7개월 만에 최근 결별했다. (참고: 스타뉴스 3월 6일자 [단독]설리-최자, 결별..2년 7개월만 각자의 길로)
이와 관련해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설리가 최자와 결별한 게 맞다"며 "서로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최자 소속사 아메바 컬쳐는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며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