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서웨이 '콜로설', 4월 개봉 확정..韓 촬영분 관심↑

이경호 기자  |  2017.03.09 09:05
영화 \'콜로설\' 스틸컷/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영화 '콜로설' 스틸컷/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스타 앤 헤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콜로설'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9일 오전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콜로설'은 오는 4월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콜로설'은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한 여자와 정신적으로 연결된 지구 반대편의 거대 괴수의 이야기를 담은 SF 괴수 판타지 영화다. 앤 해서웨이는 극중 남자친구와 직장을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글로리아 역을 맡았다. 그녀는 자신이 지구 반대편인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 괴수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사건을 풀어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과 경기 부천에서 약 20분에 달하는 영화 속 장면을 촬영했다고 알려져 국내 촬영분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가 될 것으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스페인 출신의 나초 비가론 감독은 "이것은 나의 가장 야심 찬 각본이며 가장 개인적인 영화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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