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美대표팀 상대 첫 타석서 볼넷+득점

한동훈 기자  |  2017.03.09 10:16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미국 대표팀과의 평가전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홈까지 밟았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의 연습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뒤진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구원투수 앤드루 밀러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1사 후 막스 케플러가 2루타를 친 뒤 박병호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로비 그로스만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제이슨 카스트로와 조지 폴랑코가 연속안타를 쳐 박병호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경기는 4회 현재 양 팀이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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