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오윤아·김주현·다솜·이지훈 '언니는' 주연 확정(공식)

윤성열 기자  |  2017.03.09 13:41
장서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윤아, 김주현, 이지훈, 다솜/사진제공=SBS 장서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윤아, 김주현, 이지훈, 다솜/사진제공=SBS


SBS 새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주연 배우 5인방 캐스팅이 확정됐다.

SBS는 배우 장서희와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이 '언니는 살아있다'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9일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 강하리, 김은향, 민들레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 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극 중 민들레 역은 장서희가 맡았다. 장서희는 한 때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안하무인 여배우 민들레로, 귀여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오윤아는 김은향 역에 낙점됐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가진 은향은 어렵게 낳은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딸바보맘' 캐릭터로 알려졌다.

'언니는 살아있다' 세 언니의 막내이자 밝은 이미지를 담당할 강하리 역은 김주현이 소화한다. 그녀의 라이벌이자 연적이 되는 양달희 역은 다솜, 그녀들과 삼각 관계를 형성하게 될 설기찬 역은 이지훈이 각각 캐스팅됐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현재 토요일 오후 2회 연속으로 방송 중인 '우리 갑순이'의 후속작이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다섯 손가락'에서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4월 1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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