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도입 대업, 레고랜드 진입교량 주탑 세워

채준 기자  |  2017.03.09 16:22
대림산업의 기술력이 녹아들어간 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의 원형 주탑/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의 기술력이 녹아들어간 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의 원형 주탑/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대림산업은 춘천 의암호에 건설될 레고랜드 진입 교량의 원형 주탑가설을 마무리했다.

독특한 주탑 모양으로 인해 교량은 완공되기도 전에 춘천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완성된 주탑은 지름 45m의 원형으로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강철구조물로 건설됐다.

또 대림산업은 첨단 건설재료인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로 사장교에 도입했다. 초고성능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압축 강도가 6배 가량 우수한 신소재다. 일반적으로 1㎠ 당 1,000kg의 압축력에 견딜수 있는 콘크리트를 가리킨다.

레고랜드 진입교량은 춘천시 근화동과 의암호의 하중도 구간을 연결한다. 총 길이는 966m, 폭은 25m이다. 현재 공정률은 75%로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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