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캡처
'무한도전'이 광희와의 이별 준비를 마쳤다.
지난 8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유튜브에 '굿바이 광희'라는 제목의 영상을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로 합류할 당시부터, 군입대를 앞둔 현재까지 광희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멤버들이 광희를 향해 마지막 굿바이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종이 인형 같이 힘 없는 광희의 영상 위로 "우리 광희 운동 좀 많이 시켜주세요"라고 썼다. 이어 하하는 "광희야 이제 종이 인형 말고 사람 길 걷자"라고 썼고 박명수는 "광희야. PX 가는 것도 좋은데 책 좀 읽어. 2년 후에는 뇌순남이 아닌 뇌섹남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캡처
양세형은 "그래도 우리 광희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잘할 거예요"라고, 정준하는 "'무도' 공식 종이인형 광희의 댄스와 함께라면 포상휴가는 걱정 끝. 야무지게 포상받으세요"라고 밝혔다. 또 김태호 PD는 광희가 유이와 전화 통화를 한 뒤 활짝 웃는 영상을 공개하며 "광희가 말수가 없거나 슬퍼보이면 유이를 보여주세요"라는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슬프지만 웃으며 안녕"이라고 작별인사를 했고, "놓지 않을게 광희야 건강히 잘 다녀와"라고 광희를 배웅했다.
한편 광희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