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자기야' 김형규 "VJ·의사 이어 매니저까지 쓰리잡"

김태형 인턴기자  |  2017.03.10 00:23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자기야'에서 치과의사 김형규가 투잡에 이어 쓰리잡을 한다고 해 주목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형규가 VJ, 치과의사에 이어 매니저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규는 가수 자우림과 아내인 김윤아의 회사에서 실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는 "기존의 매니저가 일을 그만두게 두게 되자 치과로 연락이 왔다"며 매니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형규는 월급과 인센티브를 받고 있고 "지난해 아내가 솔로 앨범 활동을 할 때 했던 모든 프로그램들을 제가 다 섭외했고, 그럴 때 저도 끼워 판다"며 자신이 방송 활동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한 세 직업 중 순위를 매겨보라는 질문에 김형규는 "제가 방송 출연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한편, 해병대 출신인 카레이서 박형일은 걸그룹 EXID가 호신술을 배우는 모습을 보고 장모님께 호신술 교육을 했다. 이에 장모님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실전과 같이 세게 박형일을 제압해 애를 먹었다.


또한 박형식은 장모님과 갈칫국 요리 대결을 펼치며 티격태격 요리를 했다. 완성된 요리를 먹은 손아랫동서 고성주씨는 앞에서는 장모님의 음식이 더 맛있다고 했지만 인터뷰에서는 "장모님 음식은 갈치 100마리 넣은 듯이 비린내가 심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는 장인어른과 뻥튀기 사업을 꿈꿨지만 실패했다.

뻥튀기 기계를 구해온 장인어른에게 이봉주는 "아버님 저희 이제 사장이 되는 거네요"라며 돈을 벌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펼쳤다. 장사를 하기 전 뻥튀기 기계를 시험 해보는 이봉주와 장인어른은 생각보다 잘 만들어지는 뻥튀기를 보며 돈 벌 생각에 기대를 한껏 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뻥튀기가 나오듯이 돈도 뻥뻥 튈 거야"라며 웃음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봉주 아내 김미순씨가 온다는 소식에 이봉주와 장인어른은 불안에 떨었고 부랴부랴 뻥튀기 기계를 숨겼다. 이어 이봉주는 아내에게 "개한테 뻥튀기를 주려고 마당에 뻥튀기를 뿌렸다"고 어설픈 거짓말을 했지만, 이내 집안 곳곳에 숨긴 뻥튀기 때문에 걸려버렸다. 이로써 이봉주와 장인어른의 뻥튀기 사업의 꿈은 실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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