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2TV
김완선, 크나큰, 김정민, 이브, 박기영, 마이클 리, 김사은, 슈가도넛, 울랄라세션 등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작곡가 고(故) 김명곤 편에 출연한다.
10일 오후 KBS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방송될 '불후'는 작곡가인 고 김명곤 편으로 꾸며진다. 김명곤은 사랑과 평화의 보컬 겸 키보드 주자로 활발히 활동했고 나미의 '빙글 빙글', 정수라의 '환희',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 여러 히트곡을 작곡했다. 또한 남진 조용필 김현식 윤수일 등 당대 인기 가수들이 부른 4000여 곡을 편곡하기도 했다.
'불후' 고 김명곤 편에는 김완선&크나큰, 이브, 김정민, 박기영, 마이클 리&김사은, 슈가도넛, 울랄라세션까지 총 7팀이 나선다. 이들은 록, 발라드,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김완선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과거 활동 시절의 일화를 전하며 "대선배님들과 함께 15팀 정도가 한 대기실을 썼다"라며 "어딜 가든 막내라 괜히 무서운 마음에 화장실에서 있었고 그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고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요계의 원조 '센 언니' 김완선의 과거가 너무도 의외였기 때문이다. .
김완선의 깜짝 고백 및 7팀의 열정적 무대는 '불후' 고 김명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