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정태호 "아들 나 닮아..두 아이 아빠로 책임감 크다"(직격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3.11 12:11
정태호 / 사진=스타뉴수 정태호 / 사진=스타뉴수


개그맨 정태호(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정태호의 아내는 11일 오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2014년 첫 딸을 얻었던 정태호는 딸과 아들은 둔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정태호는 11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가족이 생긴 기쁨을 전했다.

정태호는 이날 밝은 목소리로 "둘째 아들이 태어나서 너무나 기쁘다. 축하 감사드린다.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 정태호는 "첫 아이를 낳아봐서 잘 할 줄 알았는데, 그걸 다 잊어버렸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며 "장모님이 말씀하시길 아들이 나를 닮았다고 한다. 큰일이다. 첫 딸도 저를 닮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태호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되다 보니 더욱 책임감이 커진다. 예전에 누군가가 '뭐든지 하겠다'라고 했는데 내가 그런 기분이다"며 "멋진 아빠가 되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 하지만 멋진 아빠가 되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KBS 공채 개그맨 23기로 데뷔한 정태호는 '개그콘서트'에 출연, '감사합니다', '정여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단 소극장에서 공연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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