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엣나인필름, CGV아트하우스
배우 김새론, 김향기가 추천하는 영화 '눈길'의 명장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개봉한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개봉 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객들의 관심 속에 '눈길'의 명장면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극중 영애 역을 맡은 김새론, 종분 역을 맡은 김향기가 직접 손꼽은 명장면도 있다.
먼저 김향기는 영화 속에서 종분이 갑작스럽게 위안소로 끌려가게 되면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장면을 관객들에게 추천했다. 인터뷰 중 배우 김향기는 "어린 나이에 겪었을 무서움과 그 혼란스러움…"이라고 차마 말을 잇지 못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영상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김새론은 영화 속에서 영애가 꿈 많고, 남부러울 것 없던 소녀에서 위안소로 끌려가게 된 후 점차 변해가는 과정들이 담긴 모든 장면들을 관객들에게 추천했다. 실제로 배우 김새론은 당시 소녀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영화 촬영 전에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