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내보스', 눈깜짝 할 사이 지나갔다" 종영 소감

윤상근 기자  |  2017.03.14 11:51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배우 연우진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연우진은 14일 제작진을 통해 '내성적인 보스' 남자 주인공 은환기 역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은환기라는 캐릭터로 살아온 4개월간 주위 사람들을 은환기의 방식으로, 스타일로 사랑했다"고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밝고 씩씩한 여주인공 채로운을 연기한 박혜수는 "마지막인 게 실감이 안 난다. 채로운으로 지내면서 행복했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감독님께 모두 감사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환기가 연우진이어서 채로운 역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행복할 수 있었다"며 연우진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강우일 역의 윤박은 "계속 촬영할 것 같은 느낌인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고 전하며,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은이수 역의 공승연은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4일 마지막 회를 방송하는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은환기와 채로운이 단둘이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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