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뉴스1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63)가 14일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제가 부족해 경선승리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이어 "성원해주신 여러분에게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당의 대선 승리, 개혁정부의 창출 및 소외된 호남의 권익회복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지원 대표와의 면담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