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PD "레드벨벳 조이 캐스팅 이유..호기심 자극"

한아름 기자  |  2017.03.14 15:45
김진민 PD /사진=김휘선 기자 김진민 PD /사진=김휘선 기자


김진민 PD가 여주인공으로 레드벨벳 멤버 조이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김진민 PD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진민 PD는 조이를 캐스팅한 이유로 "조이는 첫 오디션에서는 주목을 끌지 못했다"며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기 전에 조이를 적어 놓은 게 보여서 한 번 더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잘해서 캐스팅한 게 아니라 호기심을 자극해서 캐스팅했다"고 말하며 "열심히 하고 잘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이 /사진=김휘선 기자 조이 /사진=김휘선 기자


이와 관련 조이는 연기 도전에 관해 "두려운 마음도 있었고, 겁도 많이 났다"며 "저는 아무것도 몰라서 감독님과 스태프를 많이 믿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이니까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제작 본팩토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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