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 /사진=스타뉴스
KBS 2TV 수목극 '김과장'에서 열연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남궁민이 CF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최근 화장품, 식품, 의류, 부동산 업종 업체와 CF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업종의 업체와 CF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방송 초반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CF 제안을 조심스레 거절했던 남궁민은 방송이 막바지에 이르러 이를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을 이용, CF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궁민이 이처럼 CF업계의 주목을 받는 것은 그의 빼어난 연기와 더불어 '김과장' 속 남궁민이 이미지가 어떤 업종과 어울려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
'김과장' 속 남궁민이 연기하는 김성룡 과장은 약자를 대변하며 불의에 맞서는 인물. 어수선한 국내 상황과 맞물려 '희망'의 아이콘인 김과장 캐릭터가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정형화 되지 않는 남궁민표 코믹 연기 역시 각종 CF 섭외 1순위로 남궁민의 이름을 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과장'은 오는 30일 20부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으로, 남궁민이 출연한 CF는 4월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