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종영 '내보스' 보는 사람까지 행복했던 결말

김태형 인턴기자  |  2017.03.15 06:01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마지막회에서 모든 오해와 갈등이 해결되면서 막을 내렸다.

14일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마지막회에서는 연우진과 박혜수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리며 끝이 났다.


이날 은환기(연우진 분)는 은복동(김응수 분)의 모습에 실망했다. 은환기는 아버지의 모습에 "어쩌면 이렇게 부끄러움을 모를 수가 있느냐"고 울부짖었다. 그리고 은환기는 회사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려고 했다. 떠나는 은환기를 사일런트 몬스터 팀원들이 막아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때 채로운(박혜수 분)이 직접 나섰다. 채로운은 "도저히 난 보스의 옆에서 떨어질 수 없는데"라며 눈물로 진심을 전했고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키스를 하며 둘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은환기와 채로운은 함께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채로운의 행동에 불만이 있었던 은환기는 잠시 말다툼을 벌였지만 금세 화해하며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행복해했다.


또한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채로운과 은이수(공승연 분)은 함께 목욕을 하며 가까워졌다. 채로운은 은이수에게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지만 먼저 은이수에게 살갑게 대하며 둘의 관계가 개선됐다.

은복동과 채원상(이한위 분) 역시 화해를 하며 갈등이 해소됐다. 은복동은 채원상에게 "부끄러워서 그랬습니다"라며 사과를 했고 채원상은 "자식 키워본사람은 다 알죠"라며 은복동의 사과를 받아줬다. 이어 채원상은 은복동에게 면도를 해주며 둘은 화해를 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얽혀있던 갈등이 해소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은환기와 채로운의 사랑이 이루어질 때마다 사건이 터져 둘의 관계가 틀어지기는 일이 빈번했고, 지난 13일에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 15회에서는 채지혜(한채아 분)가 짝사랑한 사람이 연우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채로운의 정체를 알게 된 은복동과 은환기 사이에 갈등이 빚어져 마지막까지 그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마지막회에서 은환기와 채로운의 사랑이 이뤄졌고 모든 갈등이 해결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며 아름답게 끝이 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