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지적장애 10살 여아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중

김우종 기자  |  2017.03.15 00:25
경찰 로고. /사진=뉴스1 경찰 로고. /사진=뉴스1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지적장애 3급 10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스1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A양(10)이 숨진 것을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계모 B씨(34)는 A양 아버지에게 "아이가 목욕탕에서 넘어져 숨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아버지가 퇴근을 하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방에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또 병원 CT 촬영 결과 외상성 뇌출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계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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