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창, 朴 전 대통령 파면한 헌법재판관 8명 고발

심혜진 기자  |  2017.03.15 19:39
헌법재판관 8명./사진=뉴스1 헌법재판관 8명./사진=뉴스1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뉴시스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 전 편집위원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정미, 강일원 재판관 등 헌법재판관 8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 전 편집위원은 고발장에서 "차은택의 증언을 결정문에서 검증 없이 인용하고 K스포츠 재단의 사실관계를 오인하는 등 대통령의 권리행사를 방해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K스포츠재단 설립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르재단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순실이 임원진을 선정하는 등 그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다라고 단정했다"며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고영태는 이번 탄핵사건에서 핵심 증인이었다"며 "헌재재판관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는 고영태에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아 헌재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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