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AFPBBNews=뉴스1
교체 출전한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의 타율은 기존 0.346에서 0.333으로 소폭 하락했다.
황재균은 7회초 3루 대수비로 에두아르도 누네스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황재균은 4-4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캠 베드로지언과 승부했으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황재균에게 공격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7-4로 승리했다. 매디슨 범가너는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범가너가 내려간 이후 불펜이 흔들리면서 주춤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집중타로 3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