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
가수 세븐이 일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을 확정했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세븐이 일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은 그간 국내외에서 뮤지컬 출연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세븐은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연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넓힌 바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창작 뮤지컬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사람과 완전히 흡사한 로봇인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 이제는 구형이 되어 버려진 채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두 로봇이 우연히 마주하고 사랑이란 감정을 배우게 되지만, 그 사랑이 가져다 주는 슬픔 또한 배우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극 중 세븐이 맡은 올리버 역은 내성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인간다운 로봇. 세븐만의 아날로그 감성이 연기로 담길 예정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