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나에게 장혁 형은 멘토이자 롤모델"(인터뷰)

OCN 드라마 '보이스' 심대식 역 백성현

한아름 기자  |  2017.03.16 11:26
백성현 /사진=이기범 기자 백성현 /사진=이기범 기자


백성현이 '보이스'에서 함께 호흡한 장혁에게 찬양에 가까운 애정을 보였다.

백성현이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드라마 '보이스' 인터뷰에서 장혁에 무한 애정을 보였다.


지난 12일 OCN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 콘텐츠K)가 "우리의 이웃이고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들입니다. 우리 사회가 골든타임 안에 그분들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과 억울하고 안타깝게 희생되는 분들이 더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안방극장을 몰입시킨 '보이스'에는 배우들의 호연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백성현은 형사 심대식을 연기하며 경찰 내부공모자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백성현은 극 중 인물에 녹아나려는 노력이 반영된 듯 두려운 깔린 처절한 목소리와 불안한 시선 처리까지 완벽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백성현은 '보이스'에서 함께 호흡한 장혁에게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장혁 /사진=스타뉴스 장혁 /사진=스타뉴스


그는 장혁을 향해 "멘토이자 롤모델"이라고 지칭하며, "연기적인 부분에서 자주 접하면서 만나고 물어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형을 얻은 것 같다"며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행운이라는 듯 그를 칭찬했다.

백성현은 '보이스'에서 심대식을 연기하며 장혁과의 호흡을 많이 보여줬다. 그는 장혁을 '존경해야 할 배우'라고 칭하며 찬양에 가까운 믿음을 보여줬다.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장혁 형에게 많이 의지했어요. (장혁)형님께서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으시고, "나는 이렇게 연기할꺼야. 넌 어떻게 할래"라며 고민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이 작품 하면서 정말 혁이 형님한테 반했어요."


더불어 백성현은 드라마가 끝난 후 장혁을 받았다고 자랑하며, 마치 상을 받은 듯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혁이 형님이 종방연 회식에서 "너 잘했다"란 말씀을 해 주셨어요. 존경하는 교수님한테 칭찬받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형이 저에게 "앞으로도 이렇게 고민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돼라. 형도 같이 고민할테니까"라고 하셨는데, 형의 말에 힘입어 정말 고민 많이 하는 똑똑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한편 '보이스' 최종회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6%, 최고 6.4%로 15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5.2%, 최고 6.2%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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