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 스틸컷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이 2017년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사람을 지켜본 관계자의 말을 빌어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을 지켜봤고 "두 사람이 서로 옆자리에 앉았다. 크리스 에반스가 스칼렛 요한슨에게 귓속말을 했고, 그녀는 수줍어 했다"고 전했다.
또 이를 두고 "두 사람이 '어벤져스'로 10년 우정을 쌓았지만, 타이밍이 모든 것이다. 적당한 때"라고 했다.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각각 결별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월 연인 제니 슬레이트와 결별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프랑스 출신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의 이혼 소송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에서는 두 사람이 화려한 액션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화 하지는 않았지만, 스칼렛 요한슨의 사랑을 다시 하는 것에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