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왼쪽)와 조성윤 /사진=스타뉴스, JS픽쳐스
배우 윤소이(32·문소이)와 뮤지컬 배우 조성윤(32·조강현)이 오는 5월 22월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두 사람의 소속사 JS픽쳐스는 윤소이와 조성윤이 오는 5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며, 장소 역시 비공개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둘은 동갑이지만 윤소이가 늦게 입학해 조성윤보다 후배다.
아울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더욱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넘게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본식은 양가 가족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소이는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역전의 명수', 드라마 '무사 백동수', '천상여자' 등에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 출연하다가 하차했으며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성윤은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했다. 2012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남우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현재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품위있는 그녀'에서 구봉철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