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안재홍 "애인 같은 호흡"

이경호 기자  |  2017.03.20 11:35
배우 이선균, 안재홍/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선균, 안재홍/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선균, 안재홍이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애인 같다"고 표현했다.

이선균, 안재홍은 2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서로에 대해 "애인 같다"고 털어놨다.

먼저 이선균은 이날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 안재홍에 대해 '애인같은 파트너'라고 한 말에 대해 "제가 왜 그랬죠?"라면서 "잘 붙어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맛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안재홍과 맛집을 많이 찾아다녔다. 촬영 끝나기 전에 '오늘 뭐 먹지?'가 숙제처럼 됐었다. 그래서 매일 맛집 탐방을 했다"며 "또 쉬는 날에는 영화관 데이트도 했다. (촬영장인) 전주에 가면 한옥마을도 가고, 야시장에도 갔다. 셀카봉 가지고 다니면서 셀카를 처음 찍어봤다. 영화처럼 자연스럽게 다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재홍은 이선균에 대해 "처음에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까 고민했었다"며 "선배님이 연상의 애인을 만나는 것처럼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배울 점도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활약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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