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진욱 감독 "끝까지 게임을 지켜나가는 모습 좋았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7.03.21 19:36
김진욱 감독. 김진욱 감독.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범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정대현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타선에서는 하준호가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 이대형이 2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오늘 초반에 점수를 내고 앞서가는 듯 했으나 후반 공격이 주춤하고 에러가 나오면서 어려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끝까지 게임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선발 (정)대현이를 비롯해 불펜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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