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3km/h' 이용찬, 라이브피칭서 30구 소화

김지현 기자  |  2017.03.23 13:58
이용찬. 이용찬.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실전 투입에 앞서 라이브피칭을 실시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용찬은 23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라이브피칭으로 총 30구를 던졌는데 직구 15개, 슬라이더 3개, 커브 6개, 포크 6개를 섞었다. 최고 구속은 143km/h를 찍었다. 라이브피칭을 끝낸 이용찬은 불펜에서 20구를 더 소화했다.

이용찬의 투구를 옆에서 지켜본 조웅천 코치는 "직구와 커브는 때리는 힘도 좋았고 각도 훌륭했다. 다만 오랜만에 타자 앞에서 던지다 보니 슬라이더, 포크볼은 강하게 못 때리고 손에서 조금씩 빠지는 느낌이었다. 특히 포크볼은 밀려 들어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첫 라이브 치고는 훌륭한 피칭이었다. 재활이 잘된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용찬은 26일 LG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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