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한국 2위 유지

박수진 기자  |  2017.03.24 08:21
중국에 패한 직후 고개 숙인 대표팀 중국에 패한 직후 고개 숙인 대표팀


우리나라가 월드컵 최종 예선서 어부지리로 2위를 유지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창샤에 위치한 허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대표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위를 기록하던 대표팀(3승 1무 2패, 승점 10점)은 순위가 밀릴 수 있었으나 같은 날 경기를 치른 3위 우즈베키스탄(3승 3패, 승점 9점)이 4위 시리아에 0-1로 패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2위를 유지했다.

A조 1위 이란은 24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란은 4승 2무(승점 14점)로 2위 한국과 승점 4점 차이로 벌렸다.

A조 순위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A조 순위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반대편 B조에서는 1위 사우디아라비아(4승 1무 1패, 승점 13점, 득실차 +7)가 태국 원정 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위 일본(4승 1무 1패, 승점 13점, 득실차 +5)도 아랍에미리트 원정서 2-0으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호주(2승 4무, 승점 10점)는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2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한편 월드컵 최종 예선 7차전은 오는 28일 일제히 열릴 예정이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B조 순위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B조 순위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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