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사전 구속영장 청구

김지현 기자  |  2017.03.27 11:40
박근혜. /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검찰이 마침내 박근혜 전 대통령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뇌물수수·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구속되는 대통령이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 뇌물수수를 비롯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대기업 강제출연, 47건의 공무상 비밀누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 작성 및 시행 등 13가지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피의자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에서 21시간30분 동안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결백을 적극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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