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미디어데이] 주장 10명 출사표 "팬들 기대 부응하겠다" 한 목소리

용산=한동훈 기자  |  2017.03.27 16:22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27일 열렸다.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27일 열렸다.


10개 구단 주장들이 한 목소리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펜페스트가 27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31일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대표선수 1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두산 김재호와 양의지, NC 손시헌 임창민, 넥센 서건창 신재영, LG 류제국 차우찬, KIA 김주찬 양현종, SK 박정권 박희수, 한화 이용규 이태양, 롯데 이대호 박세웅, 삼성 김상수 구자욱, kt 박경수 주권이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두산 김재호

2연패를 하고 이 자리에 앉았다. 이 자리가 무겁기는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자신감을 갖고 준비했다. 팬들 기대에 3연패로 보답하겠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약속 드리겠다.


▲NC 손시헌

3년 동안 NC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은 명문 팀으로 더욱 다가갈 수 있는 해다.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팬 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넥센 서건창

계속해서 가을야구를 하고 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어떤 부분인지 선수들이 잘 찾아내고 보완해서 히어로즈다운 야구를 보여드리겠다.

▲LG 류제국

작년에 저희가 예상보다 잘했다.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부담이 크다. 다행이도 구단에서 차우찬 선수를 영입해줬다. 선수들 준비 많이했다. 올해도 야구 오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KIA 김주찬

선수들 모두 캠프 때부터 많은 기대를 갖고 열심히 몸 만들었다. 팬들도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 모두 우승이라는 꿈을 향해 열심히 뛰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SK 박정권

최근에 저희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께 실망을 안겼다. 어느 때보다 올해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시즌때 하다보면 올해 보답할 기회가 올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한화 이용규

매년 가을야구를 한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올해는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롯데 이대호

다 아시다시피 롯데 팬들이 워낙 많다. 야구장에 많이 안 오시는 것 같다. 선수들이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면 다시 찾아 오실 것이라 믿는다. 롯데도 신바람 야구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삼성 김상수

너무 삼성 답지 않은 야구를 했다. 올해는 삼성다운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kt 박경수

캠프 때부터 시범경기까지 정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분위기 잘 이어가서 시즌 때 조금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강한 인상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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