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여동생 얘기에 분노..김정태 위협

이경호 기자  |  2017.03.28 22:28
/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윤균상이 여동생 이름을 듣고 분노해 김정태를 위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수학(박은석 분)이 홍길동(윤균상 분)을 잡기 위해 계략을 썼다.

이날 수학은 홍길동을 잡기 위해 직접 그를 찾았다. 수학은 홍길동에게 과거 종들의 이름을 얘기하면서 어리니를 말했다.

홍길동은 어리니의 죽음을 떠올리며 눈빛이 흔들렸다. 금방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수학의 멱살이라도 붙잡을 듯한 기색이었다.

이는 수학과 충원군(김정태 분)이 홍길동을 잡기 위해 덫을 놓은 것이다. 수학, 충원군은 홍길동이 어리니 이야기에 크게 흥분할 것을 예상했다.

홍길동은 두 사람의 예상대로 흥분했다. 홍길동은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한 충원군을 찾아갔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그를 내동댕이 쳤다.

충원군은 홍길동의 위협에 "난 본 적이 없다"며 "살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좀처럼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죽일 듯이 달려들었다. 마침 모리(김정현 분)이 등장해 홍길동과 대결하면서 충원군을 구했다.

또한 홍길동은 충원군에게 위해를 가해 몸을 피신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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