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오후 1시 목포신항만 도착.. 침몰 3년만의 귀항

심혜진 기자  |  2017.03.31 13:21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된 세월호./사진=뉴스1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된 세월호./사진=뉴스1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이 전남 목포신항만 철재부두 앞에 도착했다.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는 31일 오후 1시 목포신항만에 들어왔다. 침몰한 지 3년 만이다.


당초 해수부는 세월호의 도착 시간을 오후 1시 15분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15분 더 당겨진 1시에 도착했다.

세월호를 부두에 접안 하는 작업은 약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접안이 완료되면 세월로를 싣고 온 반잠수선과 세월호를 고정했던 용접부분을 분리하는 작업 등이 진행된다.

세월호가 사고해역에서 목포신항까지 이동한 거리는 총 1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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