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개막전 관중 6만7288명 입장… '전년 대비 22%↓'

잠실=김우종 기자  |  2017.03.31 22:44


2017 KBO리그 개막전 관중 수는 총 6만72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22%나 감소한 수치다.

3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이 일제히 펼쳐졌다.


먼저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3-0 완승을 거뒀다. 고척돔에서는 LG가 넥센에 2-1로 승리했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kt가 SK에 3-2 승리를 거뒀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KIA가 삼성을 7-2로 제압했고,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NC가 롯데에 6-5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후 KBO는 개막전 5경기에 총 6만728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개막전에 총 8만5963명이 입장했다. 이는 역대 평일 개막전 최다 관중 수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대폭 관중 숫자가 줄었다. 지난해 대비 1만8675명(22%↓)이 감소한 것이다.

먼저 잠실구장에서는 2만112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그 뒤를 이어 SK행복드림구장에 1만3649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1만3505명의 관중이 각각 들어찼다.


'엘넥라시코'가 펼쳐진 고척돔에는 8013명의 관중만 입장해 전국 5개 구장 중 가장 적은 수의 관중이 왔다. 유일하게 마산 창원구장만 1만1천명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에는 주말에 개막전이 치러지는 가운데, 9만3456명의 관중이 개막전을 관전했다. 아울러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수는 2009 시즌의 9만68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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