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유선 "고두심이 내 엄마라 설렜다..롤모델"(인터뷰)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신재순 역 유선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4.06 11:31
유선(왼쪽)과 고두심/사진=스타뉴스, 모션미디어 유선(왼쪽)과 고두심/사진=스타뉴스, 모션미디어


배우 유선(41)이 고두심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유선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선은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고두심이 롤모델이 됐다고 털어놨다.

유선은 "고두심 선생님이 제 엄마라고 해서 너무 설렜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 게 영광이고 존경심이 있어 처음에는 어려웠다. 하지만 친숙하게 신을 찍고 '어머니'라고 불렀다"라고 말했다.

유선은 "현장의 어머니시다. 계속 제주도 특산품을 사다 올려주시고 귤, 한라봉, 오메기 떡 사다가 스태프들에게 돌리셨다. 지인분들도 계속 먹을 것을 올려주셨다"라며 "평생 연기하고 싶은데 비결은 뭘까 싶었는데 그건 인품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정도 많으시고 따뜻하다. 고두심 선생님이 제 롤모델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선은 '우리 갑순이'에서 신재순 역을 맡아 현실적인 재혼 생활을 그려냈다. 유선은 최대철과 중년 로맨스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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