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또 한명 영웅' 이국종 교수, 명예해군소령으로 진급

이슈팀   |  2017.04.11 15:00
이국종 교수. /사진=뉴스1 이국종 교수. /사진=뉴스1


이국종 아주대 의대교수(49)가 명예해군소령으로 진급한다. 이국종 교수는 아덴만 여명작전 직후 석해균 선장(해군교육사령부 안보교육담당관)을 치료한 것으로 유명하다.

뉴스1에 따르면 해군은 11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 의무체계 발전에 기여한 이국종 교수의 '명예해군소령' 임명식을 갖는다.

2015년 7월 해군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명예해군대위' 계급장을 받았던 이 교수가 '명예해군소령'으로 진급하게 된 것은 그가 임무수행 중 부상을 입은 해군·해병대 장병들을 위해서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환자를 치료하고 직접 수술을 집도하며 생명을 구했기 때문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이국종 교수는 "해군 병 출신으로 해군홍보대사에 임명돼 명예해군대위 계급장을 달고 모군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진급까지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모군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 해병대 장병들의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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