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금리 인하 필요성 줄어"

이슈팀   |  2017.04.13 14:35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스1


한국은행이 9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린 뒤 연속 동결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만장일치였다"면서 "성장과 물가 경로를 고려했을 때 금리 인하 필요성이 이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단기적으로는 전망이 밝은데, 불확실성이 여전히 잠재해 있다. 경기회복세를 지지하기 위한 완화기조는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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