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소년 선수단, 어르신 찾아 '봉사활동' 실시

김우종 기자  |  2017.04.16 10:33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 유소년 선수단. /사진=전북 현대 제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 유소년 선수단. /사진=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유소년 선수들이 작은 손에서 시작되는 큰사랑 실천에 나섰다.

전북현대 유소년 U-12,15(금산중), 18(영생고) 팀의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선수들 100여 명은 16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노인복지 시설 송광 정심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유소년 선수단은 봄맞이 대청소를 비롯해 이불 빨래와 화단 등을 정리했다. 또 어르신들의 손자 역할을 자청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전북은 "지난 2013년부터 경기가 없는 주말이면 이곳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전북 유소년 선수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섬김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생고 안재석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사회성과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축구를 잘하는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며 효를 실천할 줄 아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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