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삼호동 삼호주공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시외버스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외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신호대기 중인 택시 2대와 인근 건물, 공중전화 박스 등을 연속해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외버스 운전자 유모(51)씨가 숨졌다. 또 택시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2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