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승원 "많은 이닝 소화 만족.. 실투 아쉽다"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4.21 22:17
SK 문승원 SK 문승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선발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부분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두산전서 9-4로 승리했다. SK는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전날 넥센에 패했던 SK는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문승원은 선발 등판해 6⅔이닝 9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했다. 점수 4-4인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7회초 2사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경기 종료 후 문승원은 "6이닝을 던진 후에도 감이 나쁘지 않아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더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마운드에서 나름 길게 이닝을 소화했던 부분에는 만족하지만 마지막에 실투를 던져 동점을 허용한 부분을 아쉽다. 다음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게 더 공격적으로 투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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