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터지고 김건모♥한영 썸까지..활짝 웃은 '미우새'

임주현 기자  |  2017.04.24 08:3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로 편성 시간을 옮기고 웃을 일만 생기고 있다. 시청률은 폭발했고 출연자인 김건모에겐 썸의 기류가 생겼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2부는 1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18.9%)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방영되는 '미운 우리 새끼'는 1부가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12.6%로 상승세를 보여주는 등 무시할 수 없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금요일 심야 시간대 방영됐을 당시에도 10%대의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았던 '미운 우리 새끼'였지만 편성 변경 결과에 대해선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또 전작인 'K팝스타 시즌6'가 17%까지 시청률이 치솟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점도 부담감을 높였다. 하지만 '미운 우리 새끼'는 편성 변경 후 첫 방송부터 'K팝스타6'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이를 유지 중이다. 단 2주 방영됐고 1부 시청률은 더 상승해 앞으로의 기록도 기대해볼 만하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좋은 일만 생기고 있다. 편성 이동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한 이상민은 큰 빚을 착실히 갚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상민은 채권자의 집을 일부 대여해서 살아가는 등 눈물 나는 일상으로 프로그램의 재미에 한몫하고 있다.

남다른 소주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김건모는 오랜만에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건모는 김흥국의 초대로 자신의 집에 초대된 걸그룹 LPG 출신 가수 한영을 만났다. 한영은 김건모의 이상형인 키 큰 여자와도 부합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호감은 물론 약속까지 잡으며 눈길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의 출연진 모두가 미혼 남성이기에 아들의 일상을 바라보는 어머니들의 바람은 결혼이다. 그렇기에 이날 김건모와 한영을 지켜보는 김건모 어머니의 얼굴은 오랜만에 환했다. 시청률로 활짝 웃게 된 '미운 우리 새끼'가 더 큰 경사를 맞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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