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박보검은 천성이 착한 아이..훈련된줄 알았다" (인터뷰)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차도윤 역 김승수

한아름 기자  |  2017.04.24 18:43
/사진=에스에이치 엔터테인먼트 /사진=에스에이치 엔터테인먼트


김승수(46)가 배우 박보검에 대해 천성이 착한 아이라고 밝혔다.

김승수는 24일 오후 스타뉴스와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승수는 박보검의 인성을 언급했다. 김승수와 박보검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인연을 맺었다.

박보검 /사진=스타뉴스 박보검 /사진=스타뉴스


김승수는 박보검의 인성에 "철저한 교육에 의한 훈련인가 싶었다"며 "작품 내내 견디기 힘들 정도의 스케줄로 흐트러질 법도 한데 예의를 120% 지키더라"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박보검의 연기에 관해 "작품을 잘 해내려고 하는 열성이나 욕심이 있는 친구"라며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수는 "박보검은 천성이 착한 아이다"라며 "가끔 제 기사를 보고 연락이 오기도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1일 종영한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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