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회말 실점 위기 넘기고 무실점..3이닝 1실점

김지현 기자  |  2017.04.25 12:09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이 3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수비의 도움을 제대로 받았다. 2사 2루에서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푸이그가 정확한 홈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2회말은 달랐다. 선두타자 크로포드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아로요에게 진루타를 맞아 1사 3루로 몰렸다. 결국 패닉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첫 실점을 허락했다.

3회말 맷 케인에게 128km/h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펜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주춤했으나 벨트를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땅볼로 잡아냈고 누네즈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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