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이솜 "나도 모르게 회식에서 여진구 챙겨"

김현록 기자  |  2017.04.25 11:40
이솜 / 사진=임성균 기자 이솜 / 사진=임성균 기자


'대립군'의 이솜이 절로 여진구를 챙기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솜은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립군'에서 광해를 끔찍이 아끼며 섬기는 궁녀 덕이 역을 맡은 이솜은 "저에게 광해는 하늘보다 높은 분인데 안타깝고 애처로움, 연민의 감정을 느껴야 했다"고 말했다.

"촬영 하며 고민이 많았다"던 이솜은 실제 여진구를 보호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냐는 사회자 박경림의 질문에 "어느 순간이 되니 회식 자리에서 제가 (여진구를) 챙기고 있더라"라며 웃음지었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피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분조를 이끌던 왕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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